4일,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서성 태원시 인민검찰원은 최근 전 내몽골자치구 인민정치협상회의(정협) 부주석을 고의살인, 뢰물수수, 불법 무기 및 탄약 소지 등 혐의로 기소했다. 조려평(赵黎平)은 내몽골공안청 청장, 당조서기를 지낸 공안통이다.
조려평은 내연관계였던 28세의 녀성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3월 체포됐다. 이 녀성은 조려평의 비리사실을 확보하고 폭로하겠다고 협박한것으로 전해졌다. 조려평은 처음 총 두발을 맞고 달아나는 이 녀성을 차로 쫓아가 친 뒤 다시 머리에 총을 쏴 잔인하게 죽인것으로 알려졌다.
조려평처럼 내연녀때문에 패가망신한 관료들이 많다. 뢰물수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류철남(刘铁男)이 대표적이다. 내연녀가 8명이나 있다는 얘기가 돌던 류철남의 비리는 금융전문지 '재경'의 부총편집인 라창평(罗昌平)의 실명고발로 드러났다. 라창평은 류철남의 내연녀로부터 결정적인 비리증거 자료들을 건네받은것으로 알려졌다.
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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